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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15 13:13

'더 파이브' 제작발표회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 만난 게 행운"

김선아 마동석 이청아 신정근 온주완 등 출연, 11월 14일 개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완벽한 복수를 위해 다섯명을 모아 복수를 하려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더 파이브' 제작발표회가 15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더 파이브'는 동명 웹툰을 소재로 웹툰을 그린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김선아가 눈 앞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자기 목숨까지 바쳐가며 복수를 하려는 '고은아' 역으로 출연하며 그를 돕는 사연있는 조력자들로 마동석, 이청아, 신정근, 정인기, 그리고 온주완이 정체를 모르는 예술가로 등장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연식 감독은 "촬영할 때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을 해주고 영화가 한 번 엎어질 뻔했을 때도 기다려준 배우들을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며 "특히 자청해서 오디션을 보고 대역 없이 하겠다며 한 번만 더 하자고 계속 말한 온주완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 11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더 파이브' 출연진들 ⓒ스타데일리뉴스

정연식 감독은 웹툰과의 차이에 대해 "원래 시나리오로 만든 것이 웹툰의 원작"이라며 "만화는 만화의 재미, 영화는 영화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김선아는 화장기 없이 상처난 얼굴과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를 타는 모습을 보이며 여인의 고통을 소화해내고 있다. 마동석의 특유의 카리스마와 신정근, 이청아, 온주완의 연기 변신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더 파이브'가 자칫 용두사미로 빠질 수 있는 부분을 극복하고 최근의 스릴러 열풍을 계속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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