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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15 09:38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2년만에 한국영화 컴백

이재용 감독 작품, 김애란 작가 인기 소설 영화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송혜교가 2년 만에 한국영화에 복귀한다.

송혜교는 최근 이재용 감독의 신작 '두근두근 내 인생'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등의 소설로 한국 문단에 새 바람을 일으킨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어린 부모와 그들 사이에서 낳은 조로증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캔들', '여배우들'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각색을 겸했으며 최근 '감시자들'을 제작한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

▲ 이재용 감독의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2년만에 한국영화에 출연하는 송혜교(SBS 제공)

지난 2011년 이정향 감독의 '오늘'에 출연해 호연을 펼친 송혜교는 올 초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지만 영화는 '오늘' 이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출연했고 현재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을 촬영하는 중이다.

'정사', '스캔들' 등으로 주목받은 이재용 감독은 2006년 '다세포 소녀' 이후 '여배우들',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등 페이크 다큐영화를 연출했고 이번에 다시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이재용 감독과 송혜교의 시너지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내년 1월 경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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