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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26 10:24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우리집 까칠 대장 새롬... 맞춤형 솔루션은?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가정집을 찾았다. 이곳에 보호자를 무시하는 역대급으로 까칠한 녀석이 있다. 반려견에게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하게 만든 오늘의 주인공 새롬이(말티즈, 4살)는 처음 만난 제작진 품에도 잘 안기고, 가족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귀여운 막내이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새롬이가 사실 엄마 보호자 한정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바쁜 가족들을 대신해 종일 새롬이 관리에 힘쓰고 있기에 지금 이런 상황이 더욱더 속상하기만 하다.

도대체 새롬이는 어떤 이유로 엄마 보호자를 싫어하게 된 걸까? 둘의 하루를 살펴보기로 했다. 산책을 좋아하는 새롬이를 위해 산책을 준비하는 엄마 보호자가 가져온 것은 가슴 줄과 가죽장갑이다. 가죽장갑을 착용하는 엄마 보호자의 얼굴에는 비장함까지 보인다. 가슴 줄을 채우려는 그 순간. 앙칼지게 짖으며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새롬이는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이렇게 실랑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입양 당시 앓고 있던 심한 피부병 때문에 목욕은 필수이다. 고무장갑까지 총동원해 전쟁과도 같은 목욕을 끝냈지만, 온몸에 상처들이 남는다. 늘어나는 상처만큼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설채현 전문가는 둘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예리한 눈썰미로 까칠 새롬이의 속마음까지 파헤쳐 볼 수 있을까? 새롬이와 엄마 보호자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된다.

우리 집 까칠 대장 새롬이는 9월 27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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