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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9.25 18:05

피부ㆍ외모 관리하는 남성 크게 늘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음식과 날씨, 환경이 주는 영향에 취약한 남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과다하고 쉽게 건조해지기에 유분과 여드름, 모공 확장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깨끗한 피부를 사수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남성들이 뷰티에 관심을 갖거나 외모를 가꾸는 것이 이상해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소위 '자기관리의 시대'라 불리며 남성들도 용모를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안산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하지만 아직까지 여성과 비교했을 때 남성 뷰티 제품군은 다양하지 않은 편이고 관련 시술도 대부분 여성에게 맞춰져 있어 관리를 하고 싶어도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남성 제모부터 피부, 체형까지 관리받을 수 있는 '옴므클리닉'이 등장했다.

옴므클리닉은 남성 신체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사용하고 남성에게 최적화된 시술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과를 여러 군데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관리를 마칠 수 있어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피부층이 두껍고 모공이 커 만성적으로 여드름이 재발하기 쉬운 남성 피부에는 피지 생성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와 동시에 모공과 흉터를 개선하는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남성 피부는 피부 자극에 취약해 통증과 자극이 적은 레이저 장비를 선택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거뭇한 수염자국을 제거하는 것도 피부가 깨끗해 보이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레이저 제모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남성 체모는 굵고 밀도가 높아 기존 제모 장비를 사용할 경우 제모 효과가 미미하고 피부 자극만 받을 수 있어 레이저 출력 에너지가 강력하면서도 주변 조직 손상이 적은 남성 제모에 적합한 전용 레이저로 시술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산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여성에 비해 외모 관리 관련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관심이 있어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남성들에게 옴므클리닉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남성 관리에 대해 풍부한 경험이 있는 피부과를 선택한다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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