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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9.25 09:22

[S톡] 황정민-이정재, 7년 만에 조우 ‘신세계’ 넘는 영화 선보인다

▲ 황정민-이정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한국형 누아르의 교과서가 된 영화 ‘신세계’에서 환상의 브로맨스를 보여준 황정민과 이정재가 7년 만에 조우, ‘신세계’를 뛰어 넘는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2년 개봉해 4백 68만을 동원한 ‘신세계’에서 황정민은 조직의 보스 ‘정청’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2013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정재 역시 언더커버였지만 결국 조직을 장악하는 ‘이자성’역을 맡아 멋짐을 마음껏 보여줬다.

특히 황정민과 이정재는 서로를 친 형제 이상 믿고 의지하는 사이로 브로맨스의 정석으로 꼽히는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등 더 이상 없을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이런 이들이 최근 크랭크인 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오랜만에 합을 맞추게 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황정민 이정재와 함께 영화계 새로운 ‘믿보배’ 박정민이 합류, 독보적 범죄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개성미 넘치는 강한 남자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민은 이정재와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진화라 평가받는 ‘사바하’(2019)에서 멋지게 호흡을 부여주기도 했었다. 세 명의 배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보지 못 했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015년 개봉한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 영화는 태국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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