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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9.24 12:10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손준호 목소리로 듣는 프랑스 혁명의 비하인드 스토리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국내 최대의 월정액 도서 앱 밀리의 서재와 협업을 통해 공연 장르 최초로 뮤지컬 도슨트북 서비스에 나선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서비스는 미술관 등에서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 ‘도슨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공연 관람 전 작품에 등장하는 실제 인물과 역사적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공연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서비스는 극 중 타이틀롤 마리 앙투아네트로 열연 중인 배우 김소현과 페르젠 역으로 캐스팅된 손준호가 직접 녹음에 참여해 격동의 프랑스 혁명의 중심에 있던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서비스는 밀리의 서재 회원이 아니어도 오는 10월 1일 이후 공연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배포되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밀리의 서재 회원인 경우 앱을 통해 바로 청취할 수 있다.

그간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에 이르기까지 월드클래스의 EMK오리지널 작품들을 빚어내며 늘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선구자적 위치를 다져온 EMK뮤지컬컴퍼니가 밀리의 서재와 손잡고 첫 뮤지컬 장르 도슨트북을 탄생시킨 만큼 그 반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첫 뮤지컬 도슨트북 서비스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무대와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로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올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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