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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9.24 10:26

TS엔터, "소나무 5인 체제로 변경... 나현·수민 법적 절차 밟을 것"

▲ 소나무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TS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을 제외하고 그룹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는 24일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말했다.

▲ 소나무 나현, 수민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TS는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며 "당사는 이에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 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은 지난 5월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냈으며, 지난달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TS는 소나무 나현, 수민 외에도 시크릿 전효성과 송지은, 래퍼 슬리피와도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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