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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9.23 09:00

질 높은 수면 방해하는 수면 장애,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원인 진단 후 치료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면 장애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만큼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두통 및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 및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수면다원검사 협진 모습

이에 더웰병원 박성원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란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파, 안구운동, 근육긴장도, 호흡양상, 심전도, 혈액 내 산소포화도, 신체 움직임, 이상행동, 코골이 정도를 측정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결과에 따라 수면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질환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현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기면증이 의심되어 검사받을 경우 보험이 적용된다”고 설명하며, “더웰병원 수면센터는 심장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유형과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여 뇌졸중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면장애는 치료와 함께 체중 조절, 금연, 금주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과체중 환자에게는 체중감소가 도움이 되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로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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