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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3.10.12 17:57

조여정 소속사 분쟁 휘말려, 현 소속사 진정서 제출

디딤531 "A엔터테인먼트가 만료 전부터 조여정 관련 일 시작.. 상도 어겼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약 만료를 앞둔 배우 조여정이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조여정의 소속사인 디딤531은 지난 10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A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조여정에게 접근해 일을 시작했다"며 조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 소속사 분쟁에 휘말린 조여정 ⓒ스타데일리뉴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계약이 만료되는 조여정은 A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계약 만료가 되지 않은 9월부터 A엔터테인먼트는 조여정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사측에서 계약을 진행한 영화 '인간중독' 관계자와 접촉하고 광고 에이전시에게도 향후 조여정의 광고 건은 자신들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고 소속사는 주장하고 있다.

디딤531은 "A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부터 조여정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시인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시점부터 조여정과 관련된 일을 이관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회사 내부의 임원진과 의견을 나눈 결과 남은 계약기간을 엄수하기로 했지만 계약 기간내에 지켜야 할 상도를 A엔터테인먼트가 어겼다"고 주장했다.

연매협은 진정서 접수 후 상벌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여정은 최근 김대우 감독의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됐으며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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