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0일 청각장애 특수학교 서울삼성학교 측은 "방탄소년단 RM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16일 이 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삼성학교 관계자는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후원금을 받았다"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음악 교육과 예술 공연 활동을 확대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신래범 서울삼성학교 교장은 "청각장애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