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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3.10.11 09:28

배우 김혜진, 첫 번째 개인 전시회 작품 '완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국내 신진 작가 발굴 육성 아티스트그룹 IMAGINATION K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어진 배우 김혜진의 첫 개인전 작품이 모두 판매되었다. 이번 완판 소식은 미술계 그리고 갤러리에게도 희망을 주는 소식이다.  

현재 미술시장은 상당히 어려움을 호소 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의 모티브와 작품의 신선함, 그리고 창의적인 작품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김혜진 작가가 보여줬다.

김혜진은 이번 개인전에서 팔리는 그림을 그리기 보단 작가 본인 과거의 아프지만 그 동안 치유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본인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분에 출품한 100호짜리 “엄마 품”은 당선까지 되는 겹 경사를 얻게 되었다. 당선작품은 갤러리에 전시되자 마자 판매됐다.  

▲ 성공적으로 개인 작품전을 마친 김혜진 작가 (제공:C,JW COMPANY)

기다림 시리즈 1~10번의 작품은 1970년대 작가가 살아왔던 집, 집안 풍경, 마당 그리고 골목들을 표현했으며 그 안에 그녀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기저귀천이 날리는 풍경을 작품 안에 넣음으로써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작품 안에는 희망을 표현하는 하늘과 본인을 상징하는 참새가 자리를 잡고 있다. 

김혜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스스로 치유의 길을 걸었으며 그녀의 치유는 곧 작품으로 보러 온 많은 관람객들에게 까지 전달되었다. 

김혜진 작가는 이번 전시를 끝내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방송을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케이블방송에서 진행하는 ‘K-디자인서바이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아티스트 발탁하는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써 또 다른 작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작가로서의 그녀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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