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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사학 이사장의 갑질 횡포 10년, 어떻게 가능했나
2019년 09월 19일 (목)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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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제보자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제보자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사립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강철수 교사(39세). 그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영남공고에 재직하면서 그 후 3년 뒤부터 10년간 학교에서 왕따 생활이 시작됐다고 한다. 학교의 행사에선 늘 배제되었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 교사들마저 그와 함께 대화하거나 식사조차 할 수 없었다고. 강 교사와 함께 어울려 지냈다간 그 교사 역시 다음날부터 왕따 생활이 시작되기 때문에 모두들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같은 학교 이사장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 이사장에게 미운털이 박히면 누구든 왕따를 당한다는 것이다. 왜 유독 이사장은 강 교사를 배척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강교사가 이 학교의 설립자인 송은 강시준 선생의 손자이기 때문이라고. 학교 설립자인 송은 강시준(2016년 사망) 선생은 2009년 학교 재단을 가족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한다고 선언했다. 당시 이사장은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이후 학교 이사장이 되었고, 측근들로 이사진을 구성, 모든 인사권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절대적인 위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의 입장에선 설립자의 손자인 강 교사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을 거라는 것이 주변의 말이다. 강 교사에 대한 왕따 지침은 다른 일에 비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사장의 전횡은 가히 충격적이다.

♦ 여교사에겐 임신 포기각서와 술시중! 갑 질의 끝은 어디인가?

영남공고에서 기간제교사로 근무한 뒤 퇴직한 교사의 제보다. 이사장이 2013년, 2014년 기간제로 들어온 신입 교사들에게 채용 전 이상한 각서를 쓰게 했는데 각서에는 ‘병가·임신·출산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그 자리에서 서명한 뒤 제출을 해야 했다고 한다. 이른바 ‘임신포기 각서’다.

또 다른 제보자인 한 여교사가 수업 중 이사장의 급한 호출을 받아 서둘러 수업을 마치고 간 곳은 한 식당. 그곳에는 장학사를 포함한 지위 높은 남성들이 있었고, 이사장은 그 자리에서 장학사에게 여교사들을 고르게 하고 옆자리에 앉힌 후 술 시중을 들게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선생님들은 특정 식당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나, 산악회 모임을 하고 난 뒤, 항상 똑같은 식당을 갔고, 무려 10년 동안 항상 그 곳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 일명 이사장의 ‘한 식당 몰아주기’. 그 금액 또한 상당하다. 무려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그 식당에서 식사하는 데에 쓰였고, 메뉴 선택권도 없이 식당 주인의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사장은 왜 항상 그 식당만을 고집한 것일까?

채용 교사 비리, 프라이팬 강매, 학생 성적 조작, 도자기 기능반 운영 비리 등 그를 향한 의혹은 셀 수조차 없는 지경이다. 설립자가 학교를 사회에 환원한 지 꼭 10년이 지난 지금 설립자의 뜻은 완전히 무색해진 상황. 더구나 선생님들의 인권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고 한다. 선생님들은 지금이라도 학교를 정상화시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는데, 과연 영남공고는 정상화 될 수 있을까?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 영남공업고등학교의 숨겨진 비리와 그 실상을 파헤쳐 본다. 

19일(목) 밤 8시5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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