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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9.19 10:23

양준혁, 성 스캔들 부인 "악의적 사건... 유명인·남자라 공격 받아"

▲ 양준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의 성 스캔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양준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준혁은 "좋은 만남을 가지려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며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허위의 글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는 없다.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과 함께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이 적힌 SNS 캡처가 확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이는 양준혁이 첫만남에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한편 양준혁은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성 스캔들이 불거진 양준혁의 하차 등에 관련해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관련 내용에 답해줄 수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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