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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16 15:25

‘배가본드’ 문정희, “넷플릭스 공개 고려해 영어 대사에 집중”

▲ 문정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가본드’의 문정희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낸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정희는 “실제의 제 영어 실력은 중학생 수준”이라며 “영어 대사가 한국어 대사보다 많아 겁났지만,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맡은 캐릭터는 재미교포라 완전 네이티브는 아니다. 그렇기에 왔다갔다하는 영어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정희는 “‘배가본드’가 넷플릭스에도 나가기에 더욱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에 종사하셨고 현지인처럼 영어를 하는 지인의 도움을 많이 받아 적절한 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 한 줄짜리 대사도 밤새 고민해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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