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가본드’의 신성록이 시청률 30%를 돌파한다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성록은 “배우가 제작발표회에서 안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이번엔 저희 작품 진짜 잘될 것 같다”며 “저희가 느낀 것들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기에 정말 잘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대해 “제가 총대를 짊어지겠다. 30%를 돌파한다면 상의 후 이에 걸맞은 공약을 만들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안 되면 다 신성록 씨 책임”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