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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16 15:04

‘배가본드’ 이승기, “‘본 시리즈’와 같은 장소서 촬영... 현지 매니저 놀라”

▲ 이승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가본드’의 이승기가 모로코 현지 촬영 비화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저희가 영화 ‘본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장소에서 촬영했다. 심지어 로케이션을 담당한 분이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승기는 “제가 들은 바로는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분이 한국 드라마를 기대하시지 않으셨다가 저희가 일을 진행하는 방식, 결과물, 현장을 찾아온 팬 등을 보고 놀라셨다고 하더라”라며 “‘할리우드의 맷 데이먼이 와도 안 그랬는데 얘네 누구냐?’고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모로코를 배경으로 한 작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담아낸 것 같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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