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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10 23:00

‘사람이좋다’ 박찬숙, 희귀질환 투병 중인 김영희 만났다 “항상 마음 속에 있어”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찬숙이 아들, 딸과 함께 희귀질환을 투병 중인 후배 김영희를 찾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숙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함께 활약했던 김영희 선수를 만나기 위해 딸 서효명, 아들 서수원과 함께 집을 나섰다. 현재 김영희 선수는 일명 ‘거인병’으로 불리는 완치가 없는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이다.

박찬숙은 “저는 항상 마음속에 영희가 있다. 근데 마음속에만 있지 자주 못 보고 크게 도움을 못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희는 “국가대표선수로 있을 때 저를 많이 이해해주셨다”며 “또 제가 폐에 물이 차고, 내장이 꼬이고, 그때 너무 심하게 아파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었는데 그때도 '영희야 힘내라'하며 도와주셨다. 친언니도 이렇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박찬숙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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