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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볼빨간사춘기, “色다른 변신... 자가복제 지적 탓 NO”
2019년 09월 10일 (화)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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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볼빨간사춘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색다른 음악으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가 이번에도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의 새 미니앨범 ‘Two Five(투 파이브)’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안지영은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설레고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으며, 우지윤은 “긴장이 정말 많이 된다. 처음 신곡을 들려 드리는 자리인데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볼빨간사춘기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워커홀릭’을 만들게 된 계기도 소개했다. 안지영은 “곡을 작업하는데 과부하가 왔다. 집에서 작업하다 거울 속의 나를 봤을 때 초췌하고 푸석푸석하더라. ‘이걸 곡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워커홀릭’이 탄생했다”며 “일탈의 느낌이 강하고 솔직한 저희의 모습이 담겨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커홀릭’ 외에도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볼빨간사춘기는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해지고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이번 앨범을 통해 증명해낸다.

안지영은 이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변화를 시도했다며 “제가 원래 금발인데, 밝은 민트색으로 변신해봤다. 전반적으로 앳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에서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윤도 “기존에 저희가 귀여운 이미지였다면 이번엔 세련된 도시미(美)를 패션에 담아봤다”고 전했다.

   
▲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썸 탈 거야’, ‘여행’, ‘나만, 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음원 강자로 거듭난 것과 관련 부담감을 느끼진 않냐는 질문에 우지윤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을 듣는다는 건 많은 분이 기대해준다는 의미인 것 같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안지영은 “늘 그래왔듯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부담도 많이 되고 기대와 설렘 반, 걱정 반”이라며 “이번 앨범에는 우리만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 의미 있다. 많은 분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이번 노래도 좋아해 주신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스타데일리뉴스

볼빨간사춘기가 이전과는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 안지영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팬분들의 반응을 살펴보는데, 이번에 팬분들이 벌써 당황했더라”라며 “그래도 가사나 멜로디 라인 등에서 우리의 색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지영은 “대중도 ‘이게 볼빨간사춘기 음악이야?’라며 놀라실 것 같기는 하다”며 “대중이 어떻게 이 앨범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우리의 음악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한 이유가 자가복제라는 지적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물음에 안지영은 “자기복제라는 말을 사실 정말 많이 들었다. 곡을 아무래도 남들한테 받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쓰다 보니까 색이 비슷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자기복제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볼빨간사춘기가 음악 스타일을 바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것보다 하고 싶은 것에 중점을 맞춰 곡을 쓰고 있다. 우리도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는 발판 혹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볼빨간사춘기는 1위 공약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언급했다. 우지윤은 “타이틀 곡이 ‘워커홀릭’이니 일 많이 하는 직장인들이 계신 곳에서 소소하게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Two Fiv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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