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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10 11:06

'열여덟의순간' 김향기, 달달 로맨스→절절함까지 완벽 소화

▲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감성 청춘물의 종지부를 찍었다.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아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들이 그려졌다. 수빈과 준우(옹성우 분)는 계속해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준우는 미술 학원을 다니며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수빈은 준우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에게 떳떳해지기 위해 성적을 올리려고 노력하거나 솔직한 감정을 나누며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빈의 엄마 송희(김선영 분)가 수빈과 준우를 떼어놓기 위해 준우의 엄마 연우(심이영 분)에게 준우의 전학을 부탁하면서 콩알 커플에게 위기도 찾아왔다.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콩알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휘영(신승호 분)의 성적조작 사건과 학교폭력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었다. 수빈은 오해를 받았던 준우의 아픔을 미처 알아주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엄마에게 자신을 믿어달라며 절절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수빈은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이끌었다. 자퇴를 선언한 휘영이 방송 말미에 준우에게 울면서 사과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열여덟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들이 펼쳐진 가운데 김향기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김향기는 옹성우와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진심 어린 절절함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믿고 보는 김향기의 연기에 김향기 특유의 따스함이 더해져 감성 청춘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며 유종의 미를 향해가고 있는 김향기. 김향기의 색다른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에 오른 ‘열여덟의 순간’은 내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 회는 내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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