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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9.09 16:30

양예원 측, 연인 이동민 공개 저격에 입 열었다 "뭘 알면 똑바로 전하라"

▲ 양예원, 이동민 (유튜브 '비글커플'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튜버 양예원의 연인인 유튜버 이동민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가 된 가운데, 양예원 측이 입을 열었다.

양예원 법률대리인 이은 변호사는 9일 자신의 SNS에 "구하라 씨 경우처럼, 세상에서의 유명세 때문에 관계에 약자가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라며 "양예원 씨 남자친구의 밑도 끝도 없는 게시글로 양예원씨는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그의 글에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은 `뭐가 있나 보다`하면서 솔깃하고 궁금함이 폭발하는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은 변호사는 "이쪽에서 보면 차라리 그렇게 소름이니 뭐니 하는 게 뭔 소린지 알지 못하고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이런 뜬금 맞은 말로 이뤄지는 추상적인 가해가 어리둥절하다 못해 딱하다"라며 "양예원 씨가 바라는 건 남자친구가 뭘 아는데 침묵하는 게 아니라 뭘 알면 말 똑바로 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유튜버 이동민은 자신의 SNS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양예원은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원하지 않는 노출 사진을 유출 당하고,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로 기소된 최 씨(46)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받았으며, 수사 과정에서 범죄 발생지로 지목된 스튜디오를 운영한 주요 피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에 대한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양예원과 이동민은 함께 유튜브에서 `비글커플` 채널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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