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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9.09 11:06

다양한 수면장애 치료법, ‘수면다원검사’ 정확한 원인 진단 도움

▲ 수면다원검사 협진 모습 (더웰병원 이비인후과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무더위로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 것을 제외하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적잖아 수면 장애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수면시간이 길어도 피곤함이 없어지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두통 및 호흡 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더웰병원 박성원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에 잘 못 들거나 자주 깬다면 삶의 질도 하락한다. 이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로 수면다원검사가 있는데, 이는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파, 안구운동, 근육긴장도, 호흡양상, 심전도, 혈액 내 산소포화도, 신체 움직임, 이상행동, 코골이 정도를 측정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수면질환의 중증도 평가가 완료될 경우, 질환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현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기면증이 의심되어 검사받을 경우 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이러한 수면질환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무기력증 및 우울장애와 같은 증상들이 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수면센터를 방문하여 전문의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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