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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10.08 07:20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악플러들 저주하고 싶었다"

'힐링캠프' 출연 "왜 이렇게하나 얼굴을 보고 싶었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백지영이 유산 후 악플로 인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감염 때문에 첫 아이를 잃은 고통을 털어놓으며 "새벽 4시에 응급 수술을 했는데 아침 9시에 기사가 났다. 가족들이 충격에 빠져 있을 때 기사로 온 국민이 알게 됐다. 화가 많이 났다"고 밝혔다.

▲ '힐링캠프'에서 유산 후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백지영(SBS 제공)

이어 자신의 소식에 대한 악플이 달리자 "저는 댓글에 무뎌졌는데도 악플러들을 저주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은 백지영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는데 '백지영 신곡이 나왔다. 제목은 위대한 유산 정석원'이란 댓글을 보고 화가 나다 우울해졌다. 왜 이렇게까지 하나 얼굴을 보고 싶었다"라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백지영은 이 아픔을 겪으며 남편 정석원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말해 변치 않은 사랑을 보여줬다.

백지영은 얼마 전 유산 당시 심한 악플을 단 악플러를 고소했고 이들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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