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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9.04 15:44

구혜선X안재현, 부부 사생활 폭로 재점화 "안재현 외도" vs "의심 연락 NO"

▲ 구혜선, 안재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이혼에 대해 반대되는 입장을 보인 채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늘(4일)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구혜선의 새로운 폭로가 공개됐다.

4일 디스패치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문자 메시지로 나눈 대화 2년 치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구혜선은 "곰곰이 생각해봐도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 나도 마음이 식었네" 등의 문자를 통해 안재현에게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후 안재현이 스태프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영상을 게재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이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이혼을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안재현, 구혜선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해당 매체는 안재현과 그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문보미 대표는 "대표님. 미팅 중이신데 너무 죄송해요. 그 친구랑 밥만 같이 먹은 게 아니라 XXX 행사를 같이 맞춰 가고, 기차 탑승권도 옆자리에 앉아 가고, 비행기 시간도 조정해서 같이 타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카톡을 주고받는다며 방금 스텝 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100%라면서요. 모두들 오해하고 있으니 조심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표님 이런 일로 정말 죄송해요. 열심히 일할게요. 회사 이미지 실추되지 않도록. 저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또 연락드릴게요"라고 구혜선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그대로 안재현에게 복사해 전달했다. 이에 안재현은 "기차는 일 잡아준 분이랑 잠깐 3명에서 앉아 있다가 내 자리로 갔어. 나는 따로 앉았고. 강준이랑 앉아서 갔어"라고 문 대표에게 해명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안재현의 2년 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자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혜선의 입장은 완전히 달랐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휴대전화 세 번 바꾼 사람"이라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라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앞서 구혜선은 최근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이후 안재현과 각자 SNS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충격적인 폭언을 털어놔 많은 이들을 충격게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안재현, 오연서, 허정민, 장유상,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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