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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04 11:58

[S종합] “목표는 시청률 3%”... ‘호구의차트’, 色다른 조합+5MC 완벽 케미 눈길

▲ 정혁, 장성규, 한혜진, 전진, 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렌까지 새롭지만 잘 어울리는 5MC가 이끄는 ‘호구의 차트’가 베일을 벗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JTBC홀에서 열린 JTBC2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에는 한혜진, 신화 전진, 장성규, 정혁, 뉴이스트 렌, 오관진 CP가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지금까지 4편을 녹화했는데,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으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한혜진 ⓒ스타데일리뉴스

‘호구의 차트’는 일상 속 사소한 호구 취급에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는 물론 넘쳐나는 정보 속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는 호구들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까지 알려주는 호구 취향 존중 차트쇼다.

‘호구의 차트’는 매회 2040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 순위를 공개한다. 또한 ‘호구의 차트’는 단순히 순위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섯 MC가 차트 속 정답을 각자 추리를 통해 맞혀나간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견제, 숨 막히는 심리전, MC들의 경험담 등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주제 선정에 대해 오관진 CP는 “어떻게 보면 주제 선정이 민감할 수도 있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싶어 열심히 회의해 정하고 있다”며 “사실 호구라는 단어는 모든 곳에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신화 전진 ⓒ스타데일리뉴스

지난 2일 첫 방송된 소감을 묻자 한혜진은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감독님이 시청률 잘 나왔다고 하셔서 다행”이라며 “주변에서 새로운 조합이라 신선해 보인다고 해주셔서 그 부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같은 질문에 “주변에서 ‘호구의 차트’를 보고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만족했다”고 답했다.

전진은 “첫 방송을 보고 편집점이 좋아서 더욱 제작진을 믿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편안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성규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MC 군단 중 유일한 여성인 한혜진에 대해 장성규는 “동료, 친구로서 봤을 때 배를 이끄는 선장 같은 모습이 있다. 천의 얼굴이자 저희들의 엄마 같은 존재”라며 “제가 알기로 동갑내기 MC는 유재석, 김원희 선배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선배님의 뒤를 잇는 콤비 MC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진은 “장성규, 한혜진 케미가 점점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홍일점인데도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여 기대케 했다.

▲ 정혁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한혜진은 MC들은 각자 어떤 분야의 호구냐는 질문에 “저는 별로 당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한 뒤 “굳이 찾자면 사랑의 호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회 때 연애의 호구를 이야기한다. 마음대로 쓰세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과거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기에 시선이 모인 것. 이를 들은 장성규와 전진은 “(포털사이트)메인 감이다”라며 웃었다.

목표 시청률에 대해 한혜진은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3%가 나왔으면 좋겠다. 제작진은 2%를 목표로 잡았더라. 조금 섭섭했다”라며 “만약 시청률 3%가 나오면 저 혼자 진행하게 해주세요”라고 즉석에서 공약을 세우고 허락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입소문이 나서 시청률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뉴이스트 렌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오관진 CP는 “다이어트나 연애 같은 흥미로운 주제도 있고, 한혜진을 비롯한 MC들이 많은 이야기를 털어놨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2 ‘호구의 차트’는 지난 2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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