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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9.03 09:27

[S톡] 박해수-신승호, 외모-보이스-행보 ‘형제 같은 닮은 꼴’

▲ 박해수 ⓒ스타데일리뉴스, 신승호 ('열여덟의 순간’ 스틸 출처 드라마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선 굵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 손에 꼽히는 필모그래피지만 ‘믿보배’로 인정받아 당당히 주연으로 성장한 행보까지 박해수와 신승호의 ‘형제 같은 닮은 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 살 나이차로 큰 형과 막내 동생 뻘인 이들은 요즘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중인 신승호에게서 박해수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시청자들 사이에 닮은꼴이 회자되기 시작해 사진들이 비교되며 ‘정말 닮았다’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건장한 체격에 무게감 있는 비주얼로 마초와 꽃미남으로 양분되던 남성상의 또 다른 스타일이 있음을 보여주며 주연으로 활약, 여심을 흔들고 있다.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에서 ‘마휘영’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는 지난해 와 올해 시리즈로 방송된 웹드라마 ‘에이틴’이 출연작의 전부였지만 첫 방송드라마에서 다양한 감정연기와 표정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22일부터 방송한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혈기왕성한 유도부 학생 ‘일식’으로 분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실제 유도부원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다부진 피지컬과 짧은 헤어스타일로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7년 ‘슬기로운 깜방생활’로 안방극장 신데렐라(?)로 떠오른 박해수는 2007년부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란’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5일 개봉 예정인 범죄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이빨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한방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박해수는 거침없는 입담과 능글맞은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찬우 역에 완벽하게 몰입, 신선한 캐릭터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수현과 함께 드라마 ‘키마이라’를 통해 올해 안에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키마이라’는 과거의 연쇄살인 사건과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자 사건의 진범을 찾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박해수와 신승호의 활약에 대중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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