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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음악
  • 입력 2019.09.02 09:24

[S톡] 태연, ‘할 땐 제대로 할 줄 아는’ 예능돌

▲ 태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태연의 매력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소녀시대’ 메인 보컬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발표하는 노래마다 차트를 휩쓰는 ‘음원퀸’ 태연이 예능에서는 ‘할 땐 제대로 할 줄 아는’ 예능돌 다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태연은 가수 활동 이외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유로 ‘비긴어게인3’에 합류 소식만으로도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 태연은 이적, 적재, 폴킴, 김현우와 함께 베를린으로 버스킹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리듬악기가 없다는 멤버들의 걱정에 온 몸을 활용하는 ‘바디드럼’을 해내는가하면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는 일당백 각오를 보이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예능 보다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대부분인 ‘비긴어게인’에 태연은 가장 빛나고 가장 잘 하는 노래로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버스킹에 나서 첫 노래로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들려준 ’11:11’은 현장에 있던 청자들을 춤추게 하고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는 등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그녀의 진심이 담긴 노래는 베를리너들의 마음까지 홀릭하게 만드는 마력으로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팀의 홀일점이자 막내이기도 한 태연은 인터뷰나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유스럽고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더욱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환한 미소와 수줍음 가득한 떨림 등 ‘예쁘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마드는 미모도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음회차 예고 형식으로 공개된 ‘기억을 걷는 시간’ ‘너를 만나’ ‘When We Were Young’ 등을 부르는 모습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하는 태연.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그녀의 활약이 세계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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