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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9.02 09:22

[S톡] ‘변신’-‘유열의 음악앨범’, 반가운 흥행 성적

▲ 영화 ‘변신' ㅡ‘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한국영화들의 흥행 소식이 화제다.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아닌 두 편의 영화가 흥행 선전을 펼치며 다양한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공포영화와 멜로영화가 영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여름방학이 끝나고 추석 연후 전까지 어찌보면 비수기로 꼽히는 극장가에 관객들을 끊임없이 불러 모으고 있다.

8월 21일 개봉한 ‘변신’이 2019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펼치며 적수 없는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을 극강 공포 신드롬으로 물들인 영화 ‘변신’이 2019년 3월 27일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어스’ (누적관객수: 1,475,087명)를 제치고 한국 영화, 외국 영화를 통틀어 공포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변신’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흥행 대이변을 넘어, 진정한 흥행 공포 영화로 거듭났다. 개봉 3주차를 앞두고 있는 ‘변신’은 장기 흥행 강자로도 주목 받는 중이다. 개봉 12일 연속 예매율과 현장 예매율에서 강세를 드러내고 있는 ‘변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8일 개봉한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및 부동의 9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흥행에 성공하기 어려운 멜로 영화의 아쉬웠던 성적을 씻어내며 극장가에 흥행 단비를 적셨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공포 ‘변신’ 재난 ‘엑시트’ 와 함게 흥행에 성공하며 다양한 장르가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은 레트로 감성멜로라는 정통 멜로만의 정공법으로 흥행 진검승부를 보여줬다.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 이후 무려 1년 만에 찾아온 멜로 영화의 흥행 부활을 예고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극장가에 흥행 단비를 촉촉이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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