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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04 16:27

강동원 부산국제영화제 GV 참석, 갈등 정말 풀렸나?

영화제 측 입장 밝히지 않아, "기자회견 때 말하겠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불참한다는 이유로 영화제 측으로부터 참석을 거부당한 배우 강동원이 4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더 엑스' GV에 참석이 확정됐다.

CJ CGV 측은 4일 오후 메일을 통해 "강동원이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오해를 풀고 4일 오후 5시 GV에 참석한다"고 알려왔다.

일단 강동원의 GV 참석은 확실하지만 그 과정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CGV 관계자는 "강동원의 참석은 확실하지만 그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우리도 바로 소식을 듣고 메일로 알렸다"라고 밝혔다.

▲ 부산국제영화제 GV에 참석하는 강동원(영화사 집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참석 여부에 대해 들은 것이 없었다. 현재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오후 6시 30분에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강동원 불참에 관한 기자회견을 한다. 그 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강동원 측도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정을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동원은 당초 5일 GV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막식을 앞둔 1일 레드카펫과 기자회견 불참을 이유로 참석 거부를 통보받았다. 강동원 관계자는 "당시 남동철 프로그래머로부터 영화 상영 중단 및 다른 영화제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진술해 논란이 됐다.

강동원의 참석으로 갈등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막이 아직 자세히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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