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폐암으로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31일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철민과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네 사람은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TV리포트는 유재석, 조세호가 김철민의 병원비로 사용될 응원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철민은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라고 해당 매체를 통해 말했다.
한편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대학로 등에서 거리공연을 해왔다. 그는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유명한 너훈아(故김갑순)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