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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30 16:57

엘라스티꿈 더블핏리프팅, 주의할점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대 후반부터 노화현상이 시작되면서 피부의 세포재생이 느려지고, 피부 속에 있는 엘라스틴과 콜라겐 양이 줄어들게 된다. 30대가 넘어서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얼굴의 근육과 지방을 잡아주는 유지인대의 힘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얼굴의 지방은 처지고, 주름이 깊어져 얼굴의 볼륨이 없어진다.

이렇게 무너진 턱 선과 깊어진 팔자주름, 이중턱으로 인하여 고민하고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시술로는 안면거상 같은 수술과 실 리프팅 등이 있다. 절개를 부담스러워하는 환자들의 경우, V라인을 위해 실 리프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

최근 녹지 않는 실에는 엘라스티꿈이 있다. 이전의 폴리프로필렌 실과 다르게 실리콘에 폴리에스터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감싸고 있는 구조의 실이다. 부드럽고 탄력이 있기 때문에 천연 인대와 유사한 느낌의 리프팅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단선으로 된 녹는 실에 비해 엘라스티꿈은 5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피부상태와 처짐의 정도에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며, “또한 실의 종류와 상관없이 리프팅 유지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에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에 따라서 시술 후 멍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면을 해부학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엘라스티꿈을 이용한 더블핏리프팅은 피부절개없이 리프팅과 탄력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모노실, 보브실, 엘라스티꿈 3가지 실을 사용해 표피, 진피, SMA층을 함께 당겨올리는 것이 차이점이다. 리프팅은 개인에 따라 붓기나 피부 가려움 및 알러지 반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시술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무리하게 피부를 당겨 올릴 경우 전체적인 인상이 어색해지거나 얼굴의 밸런스 무너질 수 있다.

또한 실리프팅 시술 후에는 음주 및 흡연을 금하고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더불어 장시간 뜨거운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사우나, 찜질방 등의 출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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