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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음악
  • 입력 2019.08.30 09:12

[S톡] 혜리, ‘예능돌’ ‘유튜버’ 찍고 ‘삼전사기’ 안방극장 주연 고지 도전

▲ 혜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했던 ‘응팔’의 영광 재현을 위해 ‘삼전사기’ 도전에 나선다.

걸그룹 멤버로 개별 활동을 하며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준 혜리는 2015년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워낙 강렬했던 덕선의 이미지 때문인지 드라마와 영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던 차기작들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과 연기력 미흡 논란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연기자로서는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예능과 최근 유튜버로서는 대중의 관심을 집중, 사랑 받는 셀럽으로 쑥쑥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혜리는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예능돌 상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혜리는 톡톡 튀는 입담, 보는 사람도 군침 돌게 만드는 먹방 등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광고에서는 다양한 제품군의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혜리는 지난 7월 ‘나는이혜리’ 채널을 개설하고 ‘오! 혜리데이’를 연재하며 조회 수 300만 건을 돌파, 온라인상에서 호응을 얻으며 인기 유튜버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 혜리데이’는 20대 배우로 활동중인 혜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회 달라지는 주제에 맞는 의상을 고르는 과정과 조리실 공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소감, 화장기 없는 민낯,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플라잉 요가 수업 현장 등을 소소한 일상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능과 대세인 유튜브 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혜리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tvN ‘청일전자 미쓰리’의 타이틀 롤로 낙점, 말단 경리에서 한순간에 회사의 대표가 된 ‘이선심’ 역으로 출연한다.

‘긍정의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혜리는 이선심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갖춘 청춘의 성장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자신의 장점이자 팬들이 사랑하는 매력 포인트를 적극 살려 공감 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안방 주연으로 도약하겠다는 혜리의 각오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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