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선 굵은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명민이 한국전쟁의 잊혀진 영웅으로 변신, 인생캐를 예고하고 있다.

2004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으로 민족의 성웅으로 대중의 마음에 깊이 각인된 김명민은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772명 학도병의 전쟁 실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로 한국전쟁의 잊혀진 영웅에 도전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김명민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는 유격대의 리더로 활약한다. 이번 작품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김명민은 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가슴으로 어린 학도병들을 이끄는 출중한 리더십을 갖춘 유격대의 ‘이명준’ 대위로 분했다. 772명의 학도병들과 함께 장사장륙작전에 투입된 이명준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그들을 이끌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영화 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김명민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장사리 해변에서 착잡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담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어딘가로 뛰쳐나가려는 간절한 모습을 담은 스틸은 치열한 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동시에 그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 연기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명민은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부터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힌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그는 신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로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