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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옥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8 22:20

레이싱모델 직캠 1위 임솔아 "레이싱 모델에 대한 잘못된 인식 아쉬워"

▲ 임솔아 ⓒRNX TV

[스타데일리뉴스=임옥정 기자] 지난 26일 '박선웅의 블루카펫 시즌2'에서는 레이싱모델 임솔아가 출연했다.

환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임솔아를 반갑게 맞이한 박선웅 앵커는 첫 질문으로 그녀의 이름이“본명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임솔아는 “본명은 임은혜다”라며 가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 인터넷에 인물 등록을 할 때 '은혜'라는 이름이 너무 많았다. 근데 키우던 강아지가 이름이 '솔아'였다. 그래서 솔아를 쳐봤는데 없더라. 제가 단순하게 사는 성격이라 그냥 솔아로 하게 됐다”라고 밝혀 인터뷰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 박선웅, 임솔아 ⓒRNX TV

이어 박선웅이 “키가 174cm이다라”고 말하자 임솔아는 "레이싱모델 치고는 큰 편인데 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키 때문에 빛나 보이는게 있다"라고 말했다.

임솔아는 꿈에 대해 "어릴 때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고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웅이 "좋아하는 남자스타일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임솔아는 "까무잡잡하고 털이 많은 마초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솔아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한 행사에 처음 스탭으로 갔는데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저를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로인해 섭외가 오게 됐다. 그후 처음으로 하게 된 행사가 모터쇼였다”라고 밝혔다.

박선웅은 "첫 데뷔가 2014년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포즈모델이다. '포즈모델'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임솔아는 “포즈 모델은 자동차 옆에서 모델보다 자동차가 더 빛나게 자동차 옆에서 1시간 내내 웃으면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이다.” 라고 말했다.

이후 임솔아는 박선웅을 상대로 자연스럽게 모델포즈를 선보이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 임솔아 ⓒRNX TV

이날 박선웅은 "임소라 양에 대해 인터뷰 전에 알아보았는데 레이싱모델 직캠 1등이더라. 조회수가 404만회던데 그 정도면 부산 울산 인구 합친 거 아닌가?"라며 굉장히 놀라워했다.

또한 박선웅은 임솔아를 국내뿐 아니라 "2017-2018 독일SM모터쇼 한국타이어 포즈모델, 2019도쿄 오토살롱 지텍, 2019중국 북경inno 등 해외 모델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즈모델시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임솔아는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 중국에 사시는 팬이 제 생일에 금을 한국으로 가서 주겠다며 진짜 한국으로 오셨다. 그분은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솔아는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해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지만 아직까지 ‘되게 쉽게 돈 번다’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도 있다"라며 "모터쇼나 경기를 가면 본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오래 서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성한 데가 없다.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박선웅은 모델이외에 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고 물었고 임솔아는 "고양이나 강이지 애견미용을 하고싶다. 경험삼아 방송 쪽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임솔아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프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선웅의 블루카펫'은 강남 디마레 클리닉의 후원으로 RNX TV가 제작하며 종합 편집에는 (주)원탑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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