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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8.28 12:07

'상습도박 혐의' 승리,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로 소환됐다. 그는 남색 정장을 입고 포토라인에 섰다.

승리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받아 내사를 진행해왔다. 이후 경찰은 지난 14일 승리와 양현석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경찰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에 수사관 17명을 동원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해당 압수수색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승리와 마찬가리고 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은 오는 29일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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