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28 11:54

'폐암 투병' 김철민, "살고 싶다... 힘 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 출처: 김철민 SNS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폐암으로 투병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이 심경을 고백했다.

김철민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 페친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며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라는 글을 게재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음을 밝혔다. 

한편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대학로 등에서 거리공연을 해왔다. 그는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유명한 너훈아(故김갑순)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