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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뷰] ‘PD수첩’,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연봉 10억·부동산 170억 추적
2019년 08월 28일 (수)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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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MBC 'PD수첩'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PD수첩’이 성락교회 김기동(82) 목사의 성추문 의혹, 그가 교회로부터 매년 받아간 10억 원 이상의 금액 등을 파헤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를 집중 취재한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편을 선보였다.

이날 'PD수첩'은 먼저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다. 한 제보자는 'PD수첩'에 두려움을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건넸다. 제보자가 건넨 영상 속에는 김기동 목사가 대전의 한 호텔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에 함께 있는 모습, 두 사람이 호텔 방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 손을 잡고 유흥가를 함께 걷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제보자는 해당 영상들을 촬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18년 7월 18일 아들이 대전에 위치한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김기동 목사를 봤다고 했다. 이해가 안 됐다”라며 “왜 왔을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매일 호텔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 MBC 'PD수첩' 방송 캡처

제보자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영상으로 찍고, 일지까지 작성해 'PD수첩' 측에 제공했다. 그는 “거의 2주에 한 번꼴로 왔다”며 김기동 목사와 20대 여성이 같은 호텔을 여러 번 방문했다고 주장했고, 'PD수첩'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개월간 10차례의 만남이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성락교회 안에서 김기동 목사와 20대 여성을 목격한 교인도 있었다. 제보자는 “김기동 목사의 아들이 진행하는 2부 예배 때 두 사람이 계속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김기동 목사가 왼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고, 만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PD수첩'은 김기동 목사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20대 여성을 추적했다. 해당 여성은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성락교회를 다녔다고. 성락교회 유치부 때 해당 여성을 지켜봤다는 교인은 “말은 없었다. 자기표현이나 애교가 없는 전형적인 소박한 아이”라고 그를 설명했다.

또한 'PD수첩'은 해당 여성의 남동생을 만났다. 남동생은 “처음엔 저도 영상을 보고 화를 냈다. 그런데 누나가 명백하게 아니라고 했고, 설명했기에 납득했다. 이후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이상하게 보니까 하지 말아 달라'라고 얘기했다”며 “(부적절한 관계는)진짜 아니다. 그냥 할아버지와 손녀 딱 그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이 2년 전 성락교회에도 퍼지면서 현재 교인들은 교회 운영권을 두고 갈등이 폭발한 상태다. 김 목사에게 실망한 교인들과 여전히 김 목사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는 교인들은 두 집단으로 나뉘어 몸 싸움을 하는 등의 폭력적인 모습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김기동 목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나왔으나 대부분 공소시효가 지났고,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건들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바 있다.

'PD수첩' 측은 여러 차례 김기동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직접 교회로 김기동 목사를 찾아갔으나 경호원과 교인들이 막아섰다. 이후 김기동 목사는 서면 답변 'PD수첩' 측에 보내왔다. 김 목사는 “40년 넘게 성락교회에 다닌 해당 가족 전체를 각별하게 여기고 있으며, 영상 속 여성을 손녀처럼 아낀다. 대화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MBC 'PD수첩' 방송 캡처

성추문 외에 금전적인 문제도 불거졌다. 김기동 목사는 예배에서 여러 차례 “나는 사례를 한 푼도 안 받는다”고 이야기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김 목사는 매달 5400만 원은 기본이고, 이외의 행사비, 카드 사용료 등을 더하면 1년에 10억 원 이상을 교회로부터 받아온 것. 

게다가 그의 아들 또한 교회로부터 월 2000만 원씩 수령했으며, 김기동 목사 일가는 칠순 잔치 비용,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 휴대용 면도기 등까지 교회의 돈으로 결제했다. 또한 김기동 목사와 그의 며느리는 교회에 수억 원의 거액을 빌려주고, 매달 이자를 받아간 정황도 포착됐다.

또한 김기동 목사의 일가는 가족 명의로 된 부동산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부동산은 아파트, 원룸, 상가, 토지 등 여러 종류로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었고, 'PD수첩'은 김기동 목사 일가의 부동산 가격을 추정했을 때 최소 17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기동 목사는 예배에서 말을 바꿨다. 그는 “목사가 1년에 5억 원을 받는 게 크다고 생각하느냐. 일하는 것이 얼만데. 치사스럽다. 그래서는 복 못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 목사는 돈 봉투를 바닥에 쏟아부으며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해서 줘놓고 뒤통수 치고. 주고서 욕하면 안 된다. 내가 무슨 죄가 있어 준 것을 받고 욕까지 먹어야 되느냐”라며 수많은 금액은 교회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건넸다고 주장했다.

김기동 목사는 100억 원대 배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 중이다.

한편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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