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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8.28 09:23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 관객들의 호평 속 성료

▲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 공연 사진 (모티브히어로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7월 13일부터 약 6주간 어린이 관객들의 여름 문화생활을 책임졌던 EBS 창립 45년 기념 대작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BS와 드림써치씨앤씨가 주최하고, SBS가 주관했으며  쇼노트와 하늘이엔티가 제작한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모처럼 제대로 만든 ‘가족뮤지컬’…재연이 기대되는 작품”, “아이들이 따라하기 좋은 중독성 강한 뮤지컬 스코어와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교훈”, “흥미 위주 서사에서 탈피해 ‘기억의 소중함’이라는 교훈을 단단하게 담아냈다”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차세대 한국의 라이온킹을 꿈꾸는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가 재연에서는 또 어떤 참신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국내 대표 공룡 IP이자 공룡 콘텐츠계의 리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을 기반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콘텐츠이다. 뮤지컬에서는 공룡의 움직임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애니매트로닉스 공룡과 퍼펫티어의 섬세한 조작에 따라 움직이는 귀여운 퍼펫 공룡이 등장했다. 인간과 공룡 세계의 뒤섞임을 형상화한 무대 미술, 조명, Full 3D 입체 영상 등 최신 미디어 기술로 구현된 역동적인 연출은 관객의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관객들의 OST 판매 문의가 빗발쳤으며, 이에 제작사는 공연의 타이틀 곡 ‘비밀 친구’의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국정교과서 수록으로 인증 받은 ‘점박이 시리즈’의 교육적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누구나 각자의 입장에서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층적인 이야기는 로비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려 했던 부모들을 극장 안으로 불러들였다. 진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한 것이다. “브로드웨이 쇼처럼 탄탄한 스토리,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했다”, “공룡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른이 보기에도 멋있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많아 좋았다”, “이야기가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이가 작품을 보다 아빠가 보고싶다며 울어 깜짝 놀랐다” 등 관객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작품이 예매처 관람 후기 평점 9.3점을 유지하며 줄곧 판매 순위 상위에 머물러 있던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잠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뒤 9월부터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 9월 21일, 22일에는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 10월 5일, 6일에는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0월 12일, 13일에는 KBS부산홀에서 새롭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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