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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7 09:19

[S톡] 안재홍, 현실연기 ‘갑’ 색깔 다른 ‘로코 남주’ 시선 집중

▲ 안재홍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안재홍이 시선을 사로잡는 조각 외모, 주변을 긴장시키는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볼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말 옆집 형 같은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재홍은 주특기가 돼버린 현실연기로 승승장구하며 최근 색깔이 다른 로코 남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7년 방송된 ‘쌈마이웨이’ ‘김주만’ 역으로 현실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안재홍은 2019년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흥행불패 드라마 감독,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아이, 섹시한 두뇌를 가진 찌질이 등 범상치 않은 캐릭터인 ‘손범수’ 역을 맡아 탄탄한 현실연기로 독특한 인물을 진짜처럼 그려내고 있다.

안재홍은 독특한 화법과 꽃다발 대신 대파를 들고 여주인공 집으로 찾아가는 엉뚱함이 시청자의 허를 찌르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평소에는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지만 일할 때는 웃음기 쏙 뺀 진지하고 열정적인 멋진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성격 좋고 웃기는 캐릭터지만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낼 줄 아는 반전매력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정말 자연스러워 때론 능청스럽기까지 연기로 표현하고 있는 안재홍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안재홍은 지난 22일 공개된 <월간 윤종신>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드라마와는 결이 다른 현실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별하긴 하겠지’는 버티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불안한 이별 속에 놓인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안재홍은 연인과 이별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렘이 가득한 연애 초반 모습에서 이별에 가까워진 남자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픔을 꾹꾹 눌러 담는 표정부터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긴 눈빛까지 대사가 없어도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부한 표현력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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