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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문화
  • 입력 2019.08.27 13:25

[박수빈의 인 투 더 북] '브랜드 X팩터' #0. 거대하고 복잡하게 변화한 시장 속, 브랜드 X팩터가 있다

브랜드 통찰 통해 진화한 시장 질서를 파헤치다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인터넷, 스마트폰의 발달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다. 더 나아가 누구나 정보를 생산,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정보는 편리하다 못해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 할지 난감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런 정보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정보를 선택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정보를 생산, 확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 도서 '브랜드 X팩터'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스스로 정보를 생산과 확산, 여기에 공유가 더해져 확산에 힘을 싣는다. SNS 속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위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는 추세다. 이들이 홍보하는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그 위력을 실감케 하기도 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 불리는 SNS헤비유저의 경우, 채널 자체가 브랜드화 되며 기업의 수준으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솔직하게 전하는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신뢰감을 쌓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몇몇 유명 유튜버의 과대·허위광고, 품질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소비자와 시장이 변화했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소통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업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브랜드 전략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박찬정은 디지털 마케팅을 기술의 발전이라는 관점만 바꿔 볼 것이 아니라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시장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이는 시장 속에서 성공하는 브랜드들은 존재한다”라며 변화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화시키는 요소를 브랜드 X팩터라 명명했다.

이어지는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 시장의 변화와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 브랜드 X팩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박수빈의 인 투 더 북] '브랜드 X팩터' #1. 브랜드 패러다임이 바뀌다.
[박수빈의
인 투 더 북] '브랜드 X팩터' #2. 무질서 속에 브랜드 X팩터가 있다.
[박수빈의
인 투 더 북] '브랜드 X팩터' #3.​ 브랜드에 대한 세 가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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