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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8.26 17:19

'32kg 감량' 유재환, "본 적 없는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소감 전달

▲ 출처: 유재환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체중 32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직접 소감을 밝혔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SNS에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자'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라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로 살쪘을 땐 아무도 못 만닌 거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오고 그래서"라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환은 통풍과 허리디스크 등 10여가지가 넘는 질병으로 인해 체중이 104kg까지 증가했고, 단순한 미용 목적을 벗어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약 4개월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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