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3.10.02 14:42

더블유 코리아, 8명 뮤지션의 오마주 화보 공개

김예림 인피니트 엘 장기하 등 참여, 자신의 오마주 재현해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뮤지션 8인과 함께 진행한 오마주 화보를 공개했다.

이 화보는 김예림, 인피니트 엘, 장기하, 장윤주, 조원선, 테이스티, 이이언, 조정치까지 8팀의 뮤지션이 사랑하고 아끼거나, 자신과 관련된 음반 커버를 재현하는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 김예림(더블유 코리아 제공)

팝스타 마돈나를 오마주의 대상으로 선택한 김예림은 마돈나의 2005년 앨범 'Confessions on a Dance Floor’에서의 모습처럼 핑크색 의상과 슈즈, 망사 스타킹을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붉은 머리와 입술로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 인피니트 엘(더블유 코리아 제공)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즐기며 두 번째 포토 에세이집을 내기도 한 인피니트 엘은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엘비스 코스텔로의 ‘This Year’s Model’ 앨범을 촬영의 콘셉트로 정했다.

엘은 "틈날 때마다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를 나가며, 음악을 들으며 사진 찍는 것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한다"라며 사진 촬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나중에는 직접 앨범 재킷 촬영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 장기하(더블유 코리아 제공)

LP를 직접 모으는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장기하는 데이비드 보위의 ‘Aladdin Sane’을 오마주 대상으로 골랐다. 데이비드 보위 특유의 펑키한 헤어 스타일과 강렬한 메이크업, 그리고 검은 매니큐어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장기하는 화보를 통해 평소 그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극적인 변신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시대의 뮤지션 8팀이 LP 앨범의 강렬한 비주얼을 재현, 음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아날로그 매체의 매력을 환기한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