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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3.10.02 11:09

송혜교 기부, 부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영화제 티켓 1000장 전달

'시네마엔젤' 7번째 주자로 나서, 화보 촬영 수익금으로 티켓 구입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송혜교가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기부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7번째 주자로 나와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10월 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전달할 예정이다.

▲ 부산 소위계층 청소년에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을 기부한 송혜교(하퍼스 바자 제공)

현재 중국에서 영화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번 화보 작업을 통해 나눔의 뜻을 전한 송혜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이 친구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2007년에 영화감독 이현승의 제의로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으로 故 장진영을 비롯해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등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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