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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3 18:10

'맨 인 블랙박스', 도로 위 새끼 고양이 등장+쇠파이프 아찔 사고 소개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4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블랙박스에 담겨있는 흥미롭고 신기한 장면들을 소개하는 ‘맨블 흥.신.소’가 방송된다.

♦ 고양이 대소동

16년째 버스 운전을 하고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는 제보자. 평소와 같이 버스를 운행하던 중,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작은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당황한 듯 도로 위를 헤매더니 이내 버스 옆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덤프트럭 아래로 숨어버렸는데... 정지신호에 걸린 제보자는 곧장 버스에서 내려 트럭 밑으로 들어간 고양이를 구조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제보자는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고양이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집사를 자처하여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처럼 도로 위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하다고 말하는데... 도로 위에서 갑자기 동물들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일까?

♦ 차량 관통 사건

매일 이용하는 출퇴근길, 제보자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에 길을 터주기 위해 오른쪽으로 붙는 순간, 공장 담장 쪽에서 튀어나와 있던 쇠파이프가 차를 뚫고 들어가, 조수석은 물론 뒷좌석까지 관통했다. 동승자가 있었다면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 그런데 차량을 수습한 후 다시 현장을 찾은 제보자는 또 한 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제보자의 사고가 발생하기 2시간 전, 이곳을 지나다 담장을 무너뜨린 사람들이 뒤늦게 현장을 처리하고 있었다. 이전에 발생한 사고로 담장의 철망을 지지하던 쇠파이프가 도로로 삐져나와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이럴 경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일까?

이번 주 SBS ‘맨 인 블랙박스’는 8월 24일(토)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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