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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8.23 16:20

얼굴지방이식, 개개인 상태에 맞는 신중한 접근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누구나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데, 노화에 따른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지방 볼륨 감소와 그로 인한 잔주름이라 하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얼굴지방이식 방법 중, 미세자가지방이식은 잔주름과 얼굴지방볼륨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 더아언성형외과 김승준원장

얼굴이 작아도 볼륨이 부족해 나이 들어 보이는 꺼진 볼,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눈 밑 다크서클,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눈가주름과 팔자주름, 꺼진 이마 입체감이 부족한 부분에 지방을 이식해 적당한 볼륨감을 주는 수술이다. 

더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원장은 얼굴지방이식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며,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균형 있는 지방이식으로 볼륨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얼굴지방이식(미세자가지방이식)을 받으면 부작용 없이 자연스러운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김원장은 “얼굴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얼굴의 부위별 지방량을 확인 및 디자인적 이해와 개인이 바라는 얼굴 입체감과 얼굴 측면의 선까지 꼼꼼하게 파악한 후 얼굴지방이식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얼굴전용 지방이식 캐뉼라 사용 유무에 따라 조금 더 굴곡 없이 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고,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얼굴지방이식 시에 흔히 사용되는 굵은 캐뉼라 보다는 더 얇은 굵기의 얼굴전용캐뉼라를 이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식할 자가지방에 PRP(혈소판이 풍부한 혈장)를 첨가하여, 일반적인 얼굴미세지방이식술 보다 지방의 생착률을 더욱 강화한 'PRP미세지방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김원장은 "'PRP미세지방이식'을 진행할 경우, 혈소판에 포함된 여러 가지 성장인자와 치유물질들이 지방 이식 부위의 신생혈관 생성을 증가시켜 생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양의 지방을 이식할 경우 지방세포의 뭉침으로 괴사하거나 이식부위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며,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수술 전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부작용 및 합병증에 대한 조언을 듣고,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신중한 수술계획을 통해 접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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