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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3 10:08

'연애의 맛2' 이재황, 유다솜 눈물의 소개팅 '역대급'... 이대로 끝?

▲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커플들이 늦여름 밤, 절대 깨고 싶지 않은 꿈같은 데이트를 즐기며 지켜보는 시청자의 마음을 달달하게 자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13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고주원, 오창석, 천명훈에 이어 새로 합류한 이재황까지, 개성만점 커플들의 짜릿한 연애담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주 새로운 ‘연맛 패밀리’로 합류, 10년 만의 소개팅에 나서게 된 이재황은 레스토랑에서 소개팅녀를 기다리며 주먹을 꽉 쥐고 연신 식은땀을 닦아내는 등 긴장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수줍어하더니 급기야 “어떻게 해야하냐”고 허공에 소리치는가하면, 손까지 떠는 등 연애 초보의 티를 팍팍 냈다. 이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할게요. 편히 계세요”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끝내고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위해 유다솜의 집에 들르게 됐다. 이 때 유다솜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재황은 또 한 번 마른 침을 삼켰다. 이후 이재황은 멘탈이 탈탈 털려버린 듯 실수를 연발했다.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하고 만 것. 계속되는 네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멘트에 유다솜은 결국 눈을 감아버렸고, 급기야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이재황의 10년간의 기다림이 물거품이 될 것인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시청자들은 “이재황 저 얼굴로 연애를 10년 쉬었다니! 이제라도 불 같은 연애하길!‘”이라는 반응을 보냈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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