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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3 09:05

[S톡] 김선아, ‘어른멜로’ ‘스릴러’ 다음은 ‘치정스릴러’

▲ 김선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김선아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장르불문 선악불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그가 치정멜로로 다시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휴먼코미디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선아는 2018년에는 어른 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로 ‘역시 김선아’라는 찬사가 쏟아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어 스릴러 장르 ‘붉은 달 푸른 해’에 출연, 몰입감 높은 연기로 안방극장 스릴러퀸 자리에 올랐다. 

코믹부터 멜로 스릴러까지 장르 구분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선아는 9월 18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장점만을 모은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른 멜로에서 후끈한 멜로 연기를 보여줬고 스릴러에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던 김선아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의 주연으로 완성형 연기를 선보일 작정이다.

김선아는 목욕탕 세신사 ‘장도영’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으로 분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펼친다.

공개된 티저에서 김선아는 비밀스러운 부티크 로펌 ‘J부티크’ 사장, 제니장(김선아)이 된 장도영이 퍼지는 빛과 함께 세련된 똑 단발과 붉은 립스틱, 화려한 의상과 선글라스를 갖춘 도도한 포스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니장은 “세상은 두 가지 시간을 사는 사람이 존재해. 하나는 미래를 보며 사는 사람, 또 하나는 멈춰버린 과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라는 대사로 ‘김여옥’ (장미희 분)과의 대립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티저를 통해 ‘시크릿 부티크’는 김선아와 장미희의 대립 서사를 중심으로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을 긴장감을 예고, 돈과 권력이란 욕망에 먹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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