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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3 09:05

[S톡] 이준영, 어느새 ‘믿보배’ 놀라운 성장

▲ 이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아이돌 ‘유키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연기자로 활동 역역을 넓힌 이준영이 어느새 믿보배로 자리매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유범진’으로 분한 이준영은 선한 표정 속에 감춘 드러내지 않은 악이 더욱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집안 외모 성적 모두 완벽해 부러움을 받는 인물인 유범준은 주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화내기 보다는 차분함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캐릭터. 자신의 영역을 철저하게 지켜온 그가 선생님으로 잠입한 변호사 기무혁(윤균상 분)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며 숨겨왔던 악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면전에서는 안심을 주는 미소와 신뢰 넘치는 모습이지만 뒤돌아서면 찬바람이 느껴질 싸늘한 표정변화 등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영은 이번 드라마가 세 번째 드라마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특히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고 상상이 안 되는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2017년 첫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부터 연기 잘하는 신예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은 이준영은 지난해 ‘이별이 떠났다’에서 세상을 막 사는 20대 ‘한민수’로 분해 연기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2019년 ‘미스터 기간제’에서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비주얼, 다정하다가도 한 순간에 냉정해지는 극과 극 눈빛 연기 등으로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정확한 발음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연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이준영은 11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굿캐스팅’ 주연으로 합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우연히 요원으로 차출돼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이준영은 만년 기대주에서 한 작품이 대박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톱스타 ‘강우원’ 역을 맡아 유인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출연작마다 눈에 띄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준영의 주인공 선택이 드라마 제목처럼 굿 캐스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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