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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3 00:27

‘연애의맛2’ 천명훈, 조희경이 준비한 칼국수에 울컥 ‘눈물 뚝뚝’

▲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천명훈이 조희경의 배려가 담긴 바지락 칼국수에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 조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천명훈과 조희경은 무의도에서 갯벌 체험 후 배가 고프다고 칭얼댔다. 이에 천명훈은 자신이 음식을 구해오겠다며 숙소를 나섰다. 매점에는 고기와 함께 먹을 채소가 없었고, 천명훈은 마을 어르신의 텃밭을 따라 나섰다.

이어 마을 어르신은 텃밭에서 채소를 가득 건넨 뒤 “가수라니까 노래 몇 곡은 불러야지”라며 천명훈을 놓아주지 않았다. 이에 천명훈은 “그녀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시간이 지체됐다.

약 1시간이 지난 뒤 음식을 들고 간 숙소에는 조희경이 없었다. 그의 짐과 휴대전화는 남아있었지만, 조희경이 보이지 않자 천명훈은 무의도 곳곳을 찾아 헤멨다. 그럼에도 찾지 못하자 천명훈은 방송을 이용해 조희경을 찾기까지 했다.

숙소를 벗어난 조희경은 앞서 갯벌 체험에서 캔 조개를 근처 식당에 해감을 부탁한 뒤 칼국수로 만들어오다 천명훈의 방송을 들었다. 조희경의 모습을 영상으로 처음 본 천명훈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렸다. 천명훈은 “누군가 저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는 것에 있어 익숙지 않다. 베품을 받는 게 오랜만이라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설명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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