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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송승헌X이선빈 ‘위대한쇼’, 편안함과 유쾌함 강조한 가족 소동극 탄생
2019년 08월 21일 (수)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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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임주환, 이선빈,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송승헌의 편안하고 유쾌한 매력을 강조한 드라마 ‘위대한 쇼’는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용휘 감독은 “새롭게 시작하는 ‘위대한 쇼’ 편안하고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은 추락한 속물 정치인과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라는 참신한 소재를 이용해 예측불가한 매력과 재미 그리고 현실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신용휘 감독은 “최근 작품 중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지 않나. 유쾌하고 편안하게 볼 드라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고 ‘위대한 쇼’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승헌은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전 국회의원 위대한을 맡았다. 그는 “제가 정치인 역할을 맡을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라며 “그러나 ‘위대한 쇼’가 정치 얘기를 내세우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유쾌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라고 말했다. 

진중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를 맡은 것과 관련 송승헌은 “송승헌 하면 진중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왜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지 최근 몇 년간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이 작품을 보시면 왜 송승헌이 위대한 역을 맡으려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볍게 힘 뺀 연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이 재미있다. 제가 20대 때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좀 더 연기를 잘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신 감독은 “기존의 송승헌 안에 밝고 유쾌한 위대한의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다”며 “현장에서 밝고,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됐다. 진중하고 무거운 모습보다 이 드라마 속 송승헌의 모습이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 이선빈 ⓒ스타데일리뉴스

이선빈은 사남매 때문에 첫사랑 위대한(송승헌 분)과 다시 엮인 시사 프로그램 메인 작가 정수현으로 분한다. 이선빈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제가 사이다 같은 이미지가 있나 보다”라며 “이번에 '팩트 폭격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강인한 이미지로 나오는데, 또 누구보다 따뜻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꼭 이 캐릭터를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976년생 송승헌은 1994년생 이선빈과 18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위대한 쇼’에서 호흡을 맞춰 세대차이를 느끼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없었다”라며 “과거 정수정 씨도 그렇고, 고아라 씨도 그렇고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그런데 유독 이선빈 씨에게는 ‘제가 너 1994년생 아니지?’라고 물을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빈 씨는 너무 털털하고 성격이 좋아서 제가 ‘배우니까 여자인 척하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 이선빈,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같은 질문에 이선빈은 “제가 제 나이보다 성숙하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장난기도 많아서 송승헌 선배와 나이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며 “배려를 잘해주셔서 친한 오빠처럼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떠오르는 합리적 보수의 아이콘인 시사평론가이자 로열금수저 변호사 강준호를 연기한다. 어떻게 이 작품에 함께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송승헌 선배가 나온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제가 배우가 된다면 꼭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 관계자분들이 들으면 안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송승헌 선배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 임주환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송승헌은 “(임주환은) 고등학교 후배다. 후배를 사회에서 만난 게 처음이라 더욱 애정이 간다”고 말했고, 임주환은 “밥을 잘 사주신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해도 밥을 먹고 가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노정의는 동생들을 위해 위대한(송승헌 분)의 딸 코스프레를 결심한 사남매 소녀가장 한다정을 맡았다. 노정의와 함께 정준원, 김준, 박예나가 개성 넘치는 사남매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노정의 ⓒ스타데일리뉴스

노정의는 어린 삼남매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있어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낯을 많이 가려서 친해지려 노력했다”며 “좋아하는 젤리를 갖다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 가지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빠 송승헌과의 호흡에 대해서 노정의는 “처음에는 너무 잘생기셔서 아빠라는 생각이 잘 안 들었다”며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처음보다 편안하게 촬영 중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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