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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8.21 14:34

‘위대한쇼’ 송승헌, “최근에야 연기에 재미 느껴... 현장 즐겁다”

▲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위대한 쇼’의 송승헌이 2~3년 전부터 연기에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진중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를 맡은 것과 관련 “송승헌 하면 진중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지 최근 몇 년간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전작인 '블랙', '플레이어' 등을 통해 기존에 제가 해왔던 연기와는 달리 풀어진 모습을 보여드렸다. 창피하지만, 최근 2~3년 동안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보시면 왜 송승헌이 위대한 역을 맡으려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가볍게 힘 뺀 연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이 재미있다. 제가 20대 때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좀 더 연기를 잘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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